2월 21일 (금)
오늘의 계획
[미션] 아마존 - 비동기통신
JSON 만들기fetch API 적용하기DOM Templating
회고
수면 부족으로 몸이 피곤했던 탓에, 잠을 더 늦게 자게 됐고 정신적으로도 좀 약해졌다. 1시 가까이 돼서야 일어나게 돼서 학원에 나가지 않고 그냥 집에서 작업하는 걸 택했다.
머리도 자르고, 헬스도 잠시 정지시키고, 미뤄왔었던 집안일을 좀 하고, 조금 빈둥거리다 보니 시간이 18시가 됐다. 집에 있으면 이 빈둥거리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좋지 않다.
집에 가서도 왠지 이대로는 끝내기에 억울한 마음(?)에 집에 도착하고서도 조금 더 늦게 자고는 했는데, (유튜브를 보거나, 기타 등등...) 다시금 마음을 잡고, 생산적인 활동으로 채워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비생산적인 활동을 할 바에는 그냥 잠을 자자. 출퇴근 지하철 시간에, 그 때는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힘드니 그 때를 정해서 빈둥거리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인지하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로 너무 자책하고 의기소침해지지 말자. 스스로 괜찮다고 속으로 말해주자.
몸과 비교하자면 내 마음을 폼 롤러로 문질러주는거라고 할까... 마음의 스트레칭?
헬스장 한 두달 나가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몸이 변하지 않네... 힘들기만 하고 그냥 그만 해야겠다...' 하는 거랑 똑같다.
나도 그런 사람이었는데, 군대에서 습관처럼, 그냥 꾸~준히... 꽃이 피고 낙엽이 지고 눈이 오는 걸 보며 운동하니 평생 60kg 제자리 몸무게였던 사람이 8kg가 쪘다. 신기하지?
그리고 그건 환경의 영향이 굉장히 컸다. 내가 집에 있으면 빈둥거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처럼. 그렇기에 나에게 맞는 환경 설정이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알면서도 가끔 망각한다는게 문제지.
우리 몸에 근육을 붙이는 과정처럼, 그냥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운동하고, 독서하자. 다만 점진적 과부하는 실천해나가야 한다. 너무 쉬우면, 조금만 더 어렵게. 내 몸이 조금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만.
그리고 내 몸과 정신에 귀를 기울이기. 운동을 할 때도 몸 상태가 영 아닌데, 평소에 하던대로 운동을 하면 몸을 버리는 지름길이다. 정신도 정말 영 아니라면 하루정도는 쉬어주는 것도.
하지만 중요한 점은 지금 나의 감정이 게으름인지 잘 판단해야 된다는 거. 귀찮아서 운동을 가기 싫었는데, 꾹 참고 운동하고 오니 기분이 개운해지고, '가길 잘했다' 하는 것처럼. 이 감정과 '정말 몸이 아파서 운동을 못하겠다.' 하는 감정은 다르다.
다만 정신이 힘들 때는 게으름이라는 감정도 같이 따라오기 때문에, 하기 싫은 감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래서 스스로 분별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내 몸과 정신에 몸을 기울여야 겠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 걸지도 모른다. 나도 다음주부터 저녁마다 명상을 해볼까? 잠도 잘오고 좋을 거 같다.
방학 때 할 일
Git 책 공부하기
블로그 정리하기
정보 구조부터 짜기
너무 힘들여서 디자인 하지는 말자. 컨텐츠가 중요하다.
2월 회고 글 작성. 오늘 생각했던 점들도 추가로 적어보자
알고리즘 풀이 매일 1문제. 다시 익숙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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