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9일 (금)

오늘의 계획

회고

  • 내 개인적인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프로젝트의 완성보다는 정말 의미 있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보는 값진 경험을 얻는 건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많이 느낀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같이 하는 짝 프로그래밍은 밀도 있게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의 시간에 서로 프로젝트의 어떤 부분을 맡아서 진행할지 고르는 게 어려웠다. 그래서 나머지 시간은 각자 배경지식을 더 공부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그러다 보니 프로젝트 집중도도 좀 떨어지고 진도도 많이 나가지 못했다.

  • 당연히 페어 프로그래밍이 혼자 하는 거 보다 익숙하지도 않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 하지만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같이 천천히 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도를 못 나갔다고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고 자책하지도 말자. 다음 주에는 이슈를 더 잘게 나눠서 같이 짝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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